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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새러운, 유명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제목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인데, 작가가 주요섭이에요. 그 사람이 이 책을 1935년에 발표했어요.

책의 주인공 여섯 살 박옥희라는 여자예요. 그녀는 먼저 가족을 우리한테 알려줘요. 아버지가 없는데, 과부 스물셋 살 어머니와만 같이 살아요. 가끔 외삼촌 중학생 집에도 살아요 그런데 자주 안 와요. 오면, 사랑방에 잠을 자요. 사랑방은 옛날 남자손님 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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