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나다의 날은 반성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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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캐나다의 날은 반성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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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첫번째 포스트부터 슬픈 이야기를 발표하고 싶지 않았는데 중요한 주제라서요…

사진: REUTERS/Carlos Os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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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Canada Day(캐나다 연방 성립 기념일)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캐나다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로 보아주는 것 같은데 다른 나라 못지않게 고통스러운 역사도 갖고 아직도 불평등도 남아 있다.

7월 1일에 기념하는 캐나다 연방을 위해서 많은 참극이 초래되기 때문에 최근에 캐나다의 날을 항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훗날에 캐나다라는 나라를 구성할 유럽 식민자로 인해 북미 원주민들이 근짝한 곤란을 겪었다. 캐나다를 연방을 지지한 정치인들이 원주민을 열등한 인간으로 보아서 동화시키도록 Residential School(기숙학교)라는 학교를 설립하려는 정책을 새웠다. 정치인들이 ‘아이 속에서 인디언을 없애기’라는 목적을 위한 학교를 전국적으로 개설해서 원주민 아이들을 가족에서 무리하게 빼앗고 기숙학교로 보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전통적인 옷을 입지 못하게 하는 데다가 토착 언어도 못하게 했다. 아이들이 조상의 문화를 배우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 유럽적인 이념과 가톨릭 종교를 배우며 괴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이들이 참혹한 지경을 시달리다가 소홀이나 폭행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도 있었다. 한달쯤 전에 한 기숙학교 유적지 대규모 무덤에서 어린이 215명의 유해가 찾게 되었는데 모두 학교가 보도하지 않은 사망이었다. 그후에 다른 기숙학교 유적을 수사한 후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되었다. 이제 아이 천여 명 이상 찾았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대악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원주민과 화해를 위해 캐나다 정부가 충분한 짓을 하지 않았다. 이번 캐나다의 날에는 반성해야 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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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고 싶으시면 기숙학교에서 발견된 유해에 대한 기사 하나가 여기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2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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