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제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관해서 쓰려고 해요.
아침 및 오전
작년에 비하면 일상행활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6시에서 7시 사이에 잠에서 깨요. 봄이 다가올수록 햇볕이 따뜻한 느낌이에요. 따뜻한 햇살에 잠을 깰 때 기분이 제일 좋아요.
제가 올해는 학교나 회사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일찍 일어날 이유는 없어요. 그냥 마음껏 잘 수도 있겠죠. 근데 하고 싶은 일은 많아서 그래도 그런 식으로 해요. 막상 늦잠을 자는 날은 그 하루를 뒤늦게 시작하는 것 같아서 아쉽더라고요.
시간이 훨씬 더 생긴다고 해도 시간이 낭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들었어요. 늘 하루에 담긴 시간을 최대한으로 알차게 쓰려고 노력해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동부터 하는 습관이 있어요. 저는 원래 체조 선수인데 코로나 시기 동안 장거리 달리기에도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또 뭐 달라졌냐 하면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규칙적으로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이었지만 이제 점심까지 아무것도 안 먹으면 집중이 잘 되고 몸이 개운해요.
저는 평소에 몇 시간 동안 외국어를 공부하고 그 언어 중에서 한국어를 제일 좋아해요. 외국어 공부를 하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가서 금방 점심시간이 돼요.
오후
점심은 우리 가족하고 같이 주로 집에서 해 먹어요.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점심 준비를 자주 해요.
오후에는 온라인 과외 선생님으로 일해요.
과외에 있어서는 부모님들이 학생들할테 공부시켜서 과외 수업에 다니게 하는 때가 많아요. 보통으로 그 학생들이 공부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학생에게 좀 덜 힘들게 할 수 있을 때면 기분이 좋아요.
요일마다 수업 시간이 다른데 보통 2시부터 5시까지 해요.
저녁
퇴근한 다음에 매일 친구 몇 명하고 영상 통화한다는 습관을 갖게 됐어요.
자주 외출해서 사람하고 대면하면 아무리 괜찮다고 보여도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좀 외험하게 되어 있잖아요. 아무리 "내 친구이니까 우리는 괜찮지 않을 리가 없지. 이렇게 조심해 굳이..." 라고 생각해도 그래요.
편하게 영상 통화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저에게는 재미있어서 이 상황을 참을 만해요.
그다음에 외국어를 공부할 겸 여동생하고 같이 즐겁게 다른 나라 영화를 보거나 다음 날 할 일을 준비해요.
저는 요즘 제 생활에 굉장히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