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을에는 결혼 하고 싶어하는 남자 한 명 살았어요. 총각이였어요. 그는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이였어요. 영감의 광고를 보고 나서, 잘 생각한 후에 거짓말 세 개 만들었어요.
몇일 후에 영감 집으로 갔어요. 거짓말 세 가지 말하면 사위 되는것 맞냐고 영감한테 물어봤어요. 맞다고 영감이 대답했어요. 그래서 총각이 첫번째 거짓말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어요.
"우리 마을 뒤에 있는 큰 산에 큰 동굴 있지요. 겨울에 추운 바람이 불면, 그 동굴에다가 바람을 가둬 넣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더우니까, 동굴 문 조금 열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해요." 그 이야기 들은 후에 영감이 웃으면서 거짓말을 잘 했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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